[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모바일 앱에 ‘다크모드’를 도입한다고 운영사인 두나무가 11일 밝혔다. 다크모드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눈에 부담 없이 화면을 볼 수 있도록 기존 흰색 바탕의 인터페이스가 어두운 색으로 반전되는 기능이다.

이를 활용하면 야간에도 눈이 부시지 않은 상태로 활용이 가능하다. 올 3월 PC 화면에 도입한 이후 호응이 일자 모바일 버전에도 도입을 결정했다. 우선 안드로이드(5.0 버전 이상)에 적용하고, 애플 iOS에도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적용된다.

다크모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업비트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한 후, ‘내정보’ 메뉴 내 ‘화면설정’ 탭에 있는 화면 모드(데이/다크)를 변경하면 된다. 화면 모드 변경 시 기존에 설정했던 차트는 초기화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두나무 관계자는 “고객들이 어떤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업비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 모드를 다양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운 (jw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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