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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비트코인 억만장자' 된 윙클보스 형제…"BTC 급등에 재산 120% 급증"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공동창업자이며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타일러(Tyler)와 카메론(Cameron) 윙클보스(Winklevoss) 형제가 새로운 암호화폐 시장 급등에 재산이 14억 5천만 달러에 달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블룸버그를 인용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인 윙클보스 형제의 재산이 2018년 3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으며 올해 1월 현재 6억5,400만 달러에서 120%나 급증해, 다시 한번 '비트코인 억만장자(bitcoin billionaires)' 자리를 되찾았다고 전했다.
▲ 출처: 제미니 트위터 ©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 가격은 26일(현지시간) 몇 시간 만에 13,000달러 선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 상황을 2017년 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당시와 비슷한 수준의 상승세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해 28일(한국시간) 현재 11,000달러 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스타트업 메싸리(Messari)의 상품 담당자 챠오 왕(Qiao Wang)은 블룸버그에 보낸 이메일에서 “시장이 확실히 돌아오고 있다. 비트코인이 13,000달러까지 상승했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면 현재 시장이 훨씬 더 합리적인(rational)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챠오 왕은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몇 달 간의 거시 경제(macroeconomic)와 지정학적 발전(geopolitical developments)을 반영한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정책 확대 추진(금리 인하 가능성)과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digital gold)이며 인플레이션 경제 위기에 대한 위험회피(헤지ㆍhedge) 수단이다"며 "투자자들은 서서히 비트코인을 매집해 앞으로 수년간 보유해야 한다. 올인이나 자주 거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억만장자인 테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는 트위터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1만 달러를 돌파하면 1만 5천 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출처]코인리더스 http://www.coinreaders.com/4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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