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는 일본 아스테리아 주식회사가 지난 6월 22일 주주총회에서 미츠비시 UFJ신탁은행의 협력 아래 의결권 투표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투표 시스템을 실현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블록체인 의결권 투표 시스템을 처음으로 실전 환경에서 도입한 사례가 된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에서 발행된 디지털 토큰(권리증)을 사용함으로써 의결권을 가진 주주는 인터넷 상에서 의안에 대한 찬반을 블록체인 상에 기록하는 시스템을 이용했다. 

아스테리아 주식회사 이번 주총에서 의결권을 가진 주주 9,307명은 자신의 소유 주식 수에 따른 디지털 토큰(권리증)을 자동적으로 받아 정시 주주 총회에 상정되는 4개의 안건 및 10개 항목에 대한 찬반 투표를 블록체인을 이용한 디지털 토큰(권리증)이 이용되었다. 상장기업의 의결권 시스템에 정식 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을 채용하는 것은 세계 최초의 사례다. 

이번에 사용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의결권 투표 시스템의 특징은 이하와 같다.

- 기반기술로서 블록체인 적용 

- 실제 주주의 주식 수에 따른 의결권(디지털 토큰-권리증) 발행 

- 의안별로 복수 디지털 토큰을 동시 발행해서 집계 가능

- 개표는 실시간으로 집계가 가능(최종 집계결과의 공개는 총회 당일을 예정) 

- 개표결과는 주주총회 주최자 관계자도 물리적으로 조작 불가

- 특별한 앱 필요없이 PC, 스마트폰 등 투표 가능 

- 투표 기간 내에는 24시간 언제든지 투표의 접수가 가능 



< 이제니 기자 (news@dailycoi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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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년 12월 15일, 데일리코인뉴스 관계자로부터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 전재하였습니다. (SNS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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