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는 광풍이라고 할만큼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하지만 2019년 가상화폐의 전망은 아직 안갯속이다. 전문가들은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하지만 올해도 가상화폐 거래는 계속되고 있다. 만약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 가상화폐의 여러 특징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가상화폐란

가상화폐는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화폐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등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는 화폐라는 의미로 암호화폐라고 부르고 있다. 비트코인이 대표적인 가상화폐이다. 비트코인 외에도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 캐시, 리플, 대시, 라이트코인, 모네로 등의 가상화폐가 존재한다.

주식과 다른 가상화폐의 특징

가상화폐는 매수와 매도를 할 수 있다. 또한 수요에 따라 가격이 오르거나 내린다. 이런 특징들은 주식과 닮아 있다. 하지만 가상화폐는 주식과는 다른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가상화폐는 정해진 시간에만 거래할 수 있는 주식과 달리 1년 365일, 언제 어디서나 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발행이라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주식과 달리 가상화폐는 채굴이라는 방식으로 발생한다. 특히 가상화폐는 일반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분산형 시스템 방식으로 처리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가상화폐 채굴

가상화폐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가상화폐의 채굴 방식에 대해 알아보자. 가상화폐는 보통 작업증명, 지분증명, 증요도 증명이라는 채굴 방식을 가지고 있다. '작업증명'은 채굴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블록을 나눠 가진 후 블록 내에 들어 있는 암호를 풀게되면(이를 채굴한다고 한다) 일정한 보상을 주는 방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암호를 많이 해독(채굴) 하면 할수록 많은 가상화폐를 얻을 수 있다. 반면 '지분증명'은 가상화폐의 거래 빈도나 양 등을 고려해 암호를 풀지 않아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암호를 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가상화폐 지분만 많으면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중요도 증명'의 경우에는 네트워크에서 활동한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되는데 지분증명처럼 지분이 높은 참여자가 가상화폐로 보상받는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참여자와 거래를 했는지 등의 활동량 따라 보상이 크기가 달라진다.

가상화폐 전망

가상화폐는 투기적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편이다. 특히 특별한 문제나 악재가 발생하지 않아도 가격변동이 크게 일어날 수 있다. 법적 제도적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가상화폐는 최근 내림세가 계속 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가상화폐의 전망은 의견이 분분해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상화폐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이런 점들의 생각해서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출처]리서치페이퍼 http://research-paper.co.kr/news/view/70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