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라이트코인 재단 웹사이트     © 코인리더스

라이트코인 재단(Litecoin Foundation)이 암호화폐를 지원하는 직불카드(debit card)를 출시했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라이트코인 재단은 이날 공식 채널을 통해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박스(Bibox)와 미국의 블록체인 기업 터니오(Ternio)와의 제휴를 발표했다.

라이트코인 재단은 이들 회사들과 함께 '블록카드(BlockCard)'라고 불리는 암호화폐 직불카드를 공동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라이트코인(LTC), 비박스와 터니오 고유 토큰인 비박스 토큰(BIX)과 터니오(TERN) 등 암호화폐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매장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 내에서 비박스 거래소는 사용자 자금의 수탁기관(custodian) 역할을 하고, 터니오는 전용 플랫폼을 제공한다. 라이트코인재단과 비박스 거래소는 이 카드를 직접 비박스 거래소와 라이트코인의 공식 지갑인 로우프월렛(LoafWallet)에 통합한다.

앞서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는 유럽 6개국에 암호화폐 직불카드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영국을 비롯해 스페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에서도 코인베이스 카드 사용이 가능해졌다. 모바일 앱으로 제공되는 코인베이스 카드(Coinbase Card) 사용자는 비자(Visa) 가맹점 및 온라인 상점에서 자신의 코인베이스 계정에 있는 암호화폐(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으로 결제할 수 있다.  

한편 19일(한국시간) 오전 7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라이트코인(LTC) 시세는 0.91% 상승한 135.89달러를 기록 중이다.

[출처]코인리더스 http://www.coinreaders.com/4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