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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2019년 기대되는 사건은?
지난해 불분명한 규제와 거래관행으로 폭락을 거듭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증폭시킨 가상화폐 시장이 올해에는 규제 강화와 함께 새로운 변화가 모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벤처투자 전문 매체인 벤처비트(venturebeat)는 6일(현지시간) 올해 가상화폐 시장은 보다 명확한 규제와 더불어 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이 시행될 것이라며 그중 10가지를 예시했다.
먼저 대형 상업은행들이 투명성 강화를 위해 가상화폐 위탁(보관) 사업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통화로 인정함에 따라 제도적 육성과 거래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 JP모건이나 골드만삭스가 사업에 뛰어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몇몇 전통적인 증권 거래회사들이 연방증권거래위원회의 규제를 받으며 발행사의 자산에 대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STO(security token offering) 거래를 위한 직거래 창구 개설이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허가가 이뤄진 당국의 규제와 통제를 받는 ATS는 대체 거래시스템인 개방형 금융 네트워크(Open Finance Network)로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구매자와 판매자를 물색하고 연결하는 비교환 거래소를 의미한다.
세 번째는 지난 2017년 미국에서 상장된 가상화폐(ICO)들이 올해 공식적으로 보안토큰(SCO) 형태로 거래소에서 거레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SEC에 주식을 등록한 수정 ICO를 통해 에어폭스(Airfox)와 파라곤 코인(Paragon Coin)이 거래될 것으로 추정했다.
네 번째는 고수익을 노리는 아시아 투자자와 자금들이 디지털 자산 투자처를 찾아 미국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홍콩 기반의 가상화폐 거래소 후오비(Huobi) 바이넨스, 8데시멀(Decimal), 알파 오메가(Alpha Omega Capital), 아우라블록(Aurablock Capital), 알파 스퀘어(Alpha Square Group) 등과 같은 아시아의 새로운 벤처 캐피털이 투자를 본격화하며 미국 가상화폐 거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섯 번째는 SEC가 토큰과 관련된 몇몇 Reg A+ 거래를 인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ICO회사는 대상에 제한이 없는 자금을 매년 5천만 달러까지 모금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비공식 투자자는 신생 기업에 자금을 공급할 수 있는 길을 터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상속 금융기관들의 디지털 자산 매입, 코인 제공의 주요 수단이 되고 있는 이더리움의 지위 상실, 각국과 미국의 가상화폐 정책의 동조화 현상, 중개인과 딜러가 운영하는 자동화된 거래 시스템 외 주요 거래소의 가상화폐 거래 및 인정된 투자자 요건과 관련된 규정의 완화 등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출처]조세일보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123&aid=0002197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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