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아(대표 오수혁)는 제로페이와 카카오페이의 대안으로 전국 어디서나 가상화폐 결제가 가능한 어플리케이션 ‘써치타임’ 베타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전했다.

지금껏 가상화폐는 일상생활에서 화폐로 사용하기보다 온라인 거래소를 통한 투자의 개념으로 알려져 있다. ‘APP 가상화폐 결제’로 이러한 가상화폐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물경제에서 유통이 가능한 화폐로 활용하고자 써치타임을 개발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써치타임은 가상화폐를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어플리케이션으로 한글, 영문 버전으로 이용 가능하며 외국인도 국내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상품 구매 시 비트코인과 시간아에서 자체 개발한 가상화폐인 ‘써치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다. 현재 써치타임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분야는 외식업, 뷰티, 주얼리, 의료기관, 생활매장, 숙박업소 등으로 다양하다.

써치타임 관계자는 “써치타임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제로페이와 같이 가맹점에서 부담하는 수수료는 0원이며, 카카오페이처럼 빠른 결제 시스템으로 평일 24시간 이내에 정산이 가능하다”며, “본격 출시에 앞서 베타서비스 테스터 약 500명을 구성해 전국 가맹점 100곳에서 어플리케이션 사용에 대한 시범적인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