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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상통화 가격 급등 예의 주시"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775
작성일 19.05.29 15:46
기재부·법무부·금융위 회의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 통화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투자에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28일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가상 통화 관련 관계부처(기획재정부·법무부·금융위원회) 회의를 열고 "가상 화폐 투자는 자기 책임 아래에서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가상 통화는 법정화폐가 아니며 어느 누구도 가치를 보장하지 않는다"며 "불법행위나 투기적 수요, 국내외 규제 환경의 변화 등에 따라 가격이 크게 변동해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전날 비트코인 가격이 1년여 만에 1000만원을 돌파하는 등 가상 통화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는 데 따른 것이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현재 '김치 프리미엄(국내 가상 통화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등 국내시장이 유독 과열된 상황은 아니다"라면서 "다만 앞으로 투기 심리에 불붙으면 투자자 피해가 나올 수 있으니 유의해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이기훈 기자 mong@chosun.com]
[출처]조선일보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3&aid=0003449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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