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고급 브랜드 시계업체 FRANCK MULLER가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월렛 내장형 고급 손목시계 "Encrypto"를 판매를 시작한다고 이번 콜드 월렛 탑재 제작에 참여한 미국의 투자 회사 Legal Asset을 통해서 발표했다. 

가격대는 1만달러, 6만 달러(1,100만 원, 6,600만 원)로 일부 모델에서는 다이아몬드와 귀금속이 사용되고 있다. 

프랭크 뮬러(FRANCK MULLER)가 디자인한 Encrypto는 비트코인을 모티브로 한 모델이다. 이 모델에는 "사토시·나카모토"에 의해서 생성된 ‘제네시스 블록’의 QR코드가 센스 있게 디자인되어 있다. 

시계는 2개의 콜드 스토리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는 자판에 각인된 공개 주소이고, 다른하나는 비밀키가 들어간 USB이다. 구입자는 시계에서 비트코인을 월렛에 추가하거나 보유액을 확인할 수 있다. 

프랭크 뮬러 담당자인 Erol Baliyan은 “고객에게 서프라이즈를 주고 혁신을 일으키려고 노력한다며 비트코인은 골드와 같은 자산이며 시계를 결합한 이번 상품은 매우 혁신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량 한정 판매의 BTC 모델 "Encrypto"는, 프랭크 뮐러의 공식 홈 페이지나 두바이의 점포, Legal Asset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지불에는 가상통화 비트코인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콜드월렛 탑재 제작에 참여한 미국의 투자 회사 Legal Asset은 미국과 두바이 등을 거점으로 하는 국제적인 투자회사다. 콜드 스토리지를 활용한 가상화폐 운용에 대해 정부로부터 인가받은 기업이며, 보안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James Lee 기자 (news@dailycoi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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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년 12월 15일, 데일리코인뉴스 관계자로부터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 전재하였습니다. (SNS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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