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치거래소가 오는 4일부터 신규 암호화폐 거래소 ‘KVX’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발표했다.

KVX는 이오스와 이더리움 기반 암호화폐를 전문으로 상장하는 거래소다. 회사 측인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는 ‘IEO’에 특화된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KVX는 지난해 11월 19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체 거래소 지갑과 내부망에 대한 접근을 통제하는 망분리 시스템 등을 통해 강력한 보안성을 입증했다. 또 두 차례에 걸친 자체 거래소 토큰(TOK) 이벤트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대한 기술력을 검증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규 암호화폐 거래소 KVX가 오는 4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KVX는 정식 서비스 시작과 거래소 토큰 ‘TOK’ 생태계 확대도 시작한다. 이용자들의 거래량에 따라 ‘TOK’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또 ‘TOK’은 KVX에서 거래되는 각종 디지털 자산 구매 및 IEO 또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우선 투자권 부여 등에 활용된다.

KVX 이철호 부사장은 “KVX는 자체 구축한 증권사 수준의 거래시스템을 토대로 다양한 암호화폐 마켓과 거래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국내외 기술력과 사업성이 높은 코인 발굴을 통해 차별화된 거래소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출처]파이낸셜뉴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4&aid=0004153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