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커뮤니티 앤츠코인넷

자유게시판

커뮤니티

비트코인 캐시, 5월 15일 밤중에 중요 하드포크를 실시 예정

작성자 제이정 조회수 774 작성일 19.05.11  14:56



Bitcoin ABC는 가상화폐 Bitcoin Cash(BCH)의 하드 포크(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5월 15일 새벽에 예정하고 있다. 업데이트 내용은 네트워크의 scalability 향상으로 핵심이 되는 것은 트랜잭션의 서명 방식을 "타원곡선 디지털 서명 알고리즘"(ECDSA)에서 "슈노어 서명"(Schnorr signature)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 SegWit 주소로 오송신 통화 회복 

- 시스템으로 인하여 자동 리플레이 방지

 


Bitcoin, Ethereum 등은 트랜잭션 서명에 있어서 기존의 Bitcoin Cash와 같은 ECDSA 방식을 채택한다. 블록체인에서는 트랜잭션에 디지털 서명을 함으로써 거래의 정당성을 증명하고 있다. ECDSA 자체가 비교적 서명 데이터를 경량화한 방식이지만, 서명 데이터를 압축한 방식으로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방식이 슈노어 서명(Schnorr signature)이 된다. 

슈노어 서명은 ECDSA에 대해 여러 개의 장점을 갖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블록 내 서명 데이터를 축소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1블록 내에 기록 가능한 거래가 증가하고 확장성 개선이 기대된다. 

기존 방식의 ECDSA에서는 거래에서 송신자와 수신자가 항상 1대 1로 서명을 해야 하고 트랜잭션의 수만 서명 데이터가 필요하다. 한편 슈노아 서명에서는 수신자 한 명에 대해서 발신인이 복수 경우에 서명 데이터를 1개로 정리할 수 있게 된다. 이 성질에 따라 복수의 비밀키를 이용해 보안을 높이는 멀티 시그 방식의 트랜잭션에서 일정한 효과를 갖는다. 

슈노아 서명 자체는 새로운 기술이라는 것이 아니라 C.P.Schnorr가 1989년에 발표한 것이다. 그 자신의 특허(US4995082A)에 의한 보호 되어 2008년까지 이용이 제한됐다. 

Bitcoin에서는 코어 개발자인 Pieter Wuille씨가 2018년 7월 슈노아 서명을 응용한 서명 방식을 제안했다. 이번 Bitcoin Cash가 도입하는 슈노어 서명은 Pieter 씨가 제안한 방식을 그대로 런칭하는 것이다. 기존 ECDSA서명 검증용 명령의 6개 중 4개를 확장하는 형태로 구현된다. 

  

< James Lee 기자 (news@dailycoinews.com) >

- 데일리코인뉴스는 현장의 목소리를 우선합니다 (news@dailycoinews.com) - 

- 기사에 사용된 모든 자료에 대한 책임은 작성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저작권자ⓒ Daily Coi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2018년 12월 15일, 데일리코인뉴스 관계자로부터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 전재하였습니다. (SNS 특파원) 

원본 링크 : https://www.dailycoinews.com/dailycoinews/article/read.do?articleNo=3430&lang=kr

내용

* 상업성 글이나 욕설등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다음글 [오피니언] 반드시 죽으리라 VS 죽을 수도 있다
이전글 몰타 공화국, 블록체인 ‘기업 등기’ 시스템을 가동, 규제는 간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