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일제히 급반등하고 있다. 모든 암호화폐가 급등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3900달러 선을 기록하고 있다.

28일 오후 4시(한국시간 29일 오전 6시) 현재 비트코인은 미국의 코인데스크에서 24시간 전보다 7.46% 급등한 394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중 3600달러대에 머물다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급반등해 3900달러대까지 치솟았다.

리플은 7.32% 급등한 37센트를, 이더리움은 14.98% 폭등한 135달러를, 비트코인캐시는 13.62% 폭등한 173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시총 ‘톱 10’ 모두가 급등하고 있으며, 시총 3위인 이더리움이 14.98% 폭등,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가 급반등한 것은 뚜렷한 이유를 찾을 수 없다.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일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전자지갑이 털렸다는 소식으로 일제히 급락했었다. 전일 IT 전문 매체인 ZD넷에 따르면 익명의 해커가 100만 달러(11억22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전자지갑을 털었다. 

그러나 암호화폐는 하루 만에 급락세를 접고 급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저가매수 유입 때문으로 보인다. 

펌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