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 김소라 기자] 일본에서 암호화폐(가상화폐)와 블록체인 보급을 위해 업계단체가 제휴를 맺었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업계단체인 일본 암호화폐비즈니스협회와 블록체인 관련 기업으로 구성된 블록체인추진협회(BCCC)가 연계 체제를 구축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의 부정 유출 사건 등을 배경으로 이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저하하는 현재 기술 면에서의 정보 공유를 추진하며 보급과 발전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두 협회가 주최하는 보안과 금융 분야 연구그룹에 상호 참여할 뿐만 아니라 홍보 활동을 통해 지식을 공유한다. 내년에는 계발을 위한 대규모 이벤트 개최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쿠야마 다이젠(奥山泰全) 일본 암호화폐비즈니스협회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2019년은 다시 시작하는 1년이 될 것”이라면서 “암호화폐가 단순한 머니게임이 아니라 실용에 기인한 시장으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히라노 요이치로(平野洋一郎) 블록체인추진협회 대표이사는 “암호화폐와블록체인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라면서 “상호 협력하며 사회에 공헌하고 싶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라 기자 news@getnews.co.kr

[출처]글로벌경제신문 http://cnews.getnews.co.kr/view.php?ud=201812280946283244b92d8f9083_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