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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트론 협력사 사칭…암호화폐 다단계 업체 주의보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660 작성일 19.04.30  22:55

"이오스·트론·에이다 친밀도 내세우며 암호화폐 송금 요구"
"슈퍼이오스·슈퍼트론·월드에이다…투자 주의하세요"
© NewsDB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국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오스(EOS) 등 유명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속여 불법적으로 자금을 모으고 있는 조직이 활동하고 있어 투자자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이오스, 트론(TRON), 카르다노 에이다(ADA)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며 투자자에게 암호화폐 입금을 유도하는 조직이 활동하고 있다"며 "해당 조직과 세 프로젝트는 어떤 관계도, 협력 계획도 없어 투자 시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오스도 지난 29일 이오서울 미디엄을 통해 슈퍼이오스(SEOS)라는 프로젝트를 주의해 달라고 공지했다. 슈퍼이오스는 국내 커뮤니티에 자신들이 이오스 협력사로 국내외 거래사이트에 상장을 앞두고 있다고 주장하며 자금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오스 관계자는 "이오스는 슈퍼이오스와 어떠한 관계도 없으며 향후에도 협력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트론도 암호화폐 프로젝트 슈퍼트론(STRON)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슈퍼트론은 "트론과 공동으로 네트워킹 마케팅을 진행한다"며 "트론과 암호화폐 트론골드(TRONGold)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허위 홍보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트론 재단 관계자는 "이들의 프로모션 페이지에 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 사진까지 무단 도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에이다도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에이다(WorldADA)라는 프로젝트가 에이다의 파트너사라고 주장하며 투자자에게 암호화폐 송금을 요구하고 있다"며 투자자 주의를 당부했다. 

에이다는 "월드에이다는 에이다 파트너사가 아니다"라며 "정상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절대 투자자에게 개인정보와 암호화폐 송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에이다를 투자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업체들은 모두 사기꾼"이라고 말했다.

유명 암호화폐 명칭 앞에 '슈퍼'를 붙여 온라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 조직들은 다단계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투자자를 무작위로 선별해 "거래사이트 상장 전 저렴한 가격으로 암호화폐를 구매할 기회를 주겠다"며 암호화폐 송금을 요구하고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이러한 방식으로 금전거래를 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업비트 계정을 이용해 다단계 방식의 거래를 하는 것이 의심되는 계정에 대해 일시적으로 거래 정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hwayeon@news1.kr



[출처]뉴스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421&aid=0003967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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