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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관여가 의심되는 사이버공격이 다발!

작성자 제이정 조회수 971 작성일 19.04.21  14:44

사회적 인프라 표적부터 가상화폐·기밀정보 탈취까지 피해 확대 

 

 


최근 국가의 관여가 의심되는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보안의 중요성이 한층 요구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우려되고 있는 것이 사람들의 생활이나 기업의 경제활동을 필수적인 "인프라"를 타깃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이다. 고도의 기술이 구사되는 경우가 많아 대책도 쉽지 않다. 

미국의 사이버 보안 회사"FIRE EYE"가 4월 10일 공개한 정보에 의하면, 인프라를 표적으로 하는 "TRITON"의 사용한 사이버 공격을 확인했다고 한다. 

또한 이 회사는 2017년 사우디 아라비아의 석유화학 플랜트를 정지시킨 바 있는 ‘TRITON’이 몇년 전부터 몰래 감염 피해를 확대하고 있는 것도 파악하고 있으며 그 뒤에는 러시아 정부 산하 연구소가 관여하고 있다고 보는 듯하다. 

국가의 관여가 의심되는 공격은 최근 가상통화 시장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2018년 1월, 해킹에 의해서 약 580억 엔 상당의 "NEM"을 탈취당했던 코인체크의 가상화폐 유출 사건도 그중 하나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전문가 패널이 3월 12일에 공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2017년 1월부터 2018년 9월 일본이나 한국 등 아시아의 가상화폐 거래소 대해서 적어도 5번의 사이버 공격을 성공시킨 것으로 알려졌으며 거기에는 코인체크 사건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 피해액은 약 637억 달러로 알려졌다. 

한편 2018년 12월에는 중국 정부가 관련된 해커 집단"ATP10"이 주도한 사이버 공격에서 일본을 포함 12개국이 피해를 받았다고 미국 법무부가 발표했으며, 그 표적은 항공·자동차·금융 기관 등 다양한 업계의 기밀 정보와 첨단 기술이었다고 한다. 뉴욕 검찰 당국은 소추된 ATP10의 멤버 두 사람은 중국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부와 함께 사이버 공격을 했다고 보는 것 같다. 

중국 해커집단으로는 Wicked Panda(Spider)로 불리는 그룹도 꼽힌다. 이 그룹은 중국 인민 해방군 사이버부대가 운영하는 해커조직"Winnti"와 관련이 의심 받고 있고 지난 4월 7일에 발각된 독일의 화학·제약회사 바이엘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도 Wicked Panda의 소행으로 보인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사이버 전략을 구사하는 첩보활동을 벌이고 있는 나라는 러시아다.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이던 빌 클린턴 전 국무장관 진영의 이메일을 유출한 것도 러시아 정부로부터 지령을 받은 2개의 해커 집단이었다고 한다.

 

당장 일본은 2020년 도쿄 올림픽이 걱정이다. 국가의 관여를 의심하는 사이버 공격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내년으로 다가온 도쿄 올림픽 개최를 향해서 발생 가능한 인프라를 표적으로 한 사이버 테러에 대한 대책에 올인하고 있다고 알려진다. 

그래서 일본 정부는 기존의 경찰과 민간에 의한 대책과 국가의 조직적인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자위권을 발동해 반격할 능력 보유 및 전자파를 통한 전자전 대처 능력 강화를 방위대강에 포함시켰다. 그러나 사이버 공격의 주체가 국가임을 특정할 수 없는 경우에는 법적으로 반격할 수 있을지가 과제다. 

또한 인재면에서 크게 뒤지고 있는 것도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라고 한다. 자위대에 속하는 사이버 방위대는 약 110명이지만 천명 규모로 확충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미국은 약 9000명, 중국에서는 약 10만명이 사이버 군에 소속되어 있다고 하는데, 그 차이는 크다. 북한처럼 군사비의 상당 부분을 사이버 군에 투입하는 사례도 있어 일본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 이제니 기자 (news@dailycoi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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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년 12월 15일, 데일리코인뉴스 관계자로부터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 전재하였습니다. (SNS 특파원) 

원본 링크 https://www.dailycoinews.com/dailycoinews/article/read.do?articleNo=3110&la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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