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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거래소 SBIVC, 어제 비트코인캐시(BTC)도 상장폐지 결정

작성자 하양했다 조회수 822 작성일 19.04.19  08:25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SBIVC가 어제 공식발표를 통해서 비트코인캐시(BCH=BitcoinABC)의 취급 폐지를 결정했다. 구체적인 폐지 일정의 세부사항은 4월 하순에 공개할 예정이면 최종 폐지 일자는 6월 하순이 될 예정이다.

상장폐지의 이유로는 "BCH 시가총액의 대폭 감소", "블록체인의 안전성에 이의가 있다고 판단" 및 "하드 포크가 이루어지고, 가격이 크게 하락할 가능성을 완전하게 부정할 수 없다"를 들고 있다.

현재 취급하는 BCH의 환수 방침으로는 4월 하순을 목표로 고객의 BCH 매각을 통한 환전을 시작해서 5월 하순에 고객관리 지정 전자지갑에 입금을 시작할 예정이다.

비트코인캐시는 2018년 11월에 열린 대형 업데이트에 대한 두 진영이 대립 ‘Bitcoin ABC’ 진영과 Bitcoin SV 진영에서 체인이 분기 후에 해쉬 전쟁을 통해 메인체인을 다투는 움직임으로까지 발전했다.

사태는 비트코인 ABC가 ‘비트코인캐시’의 메인체인이라는 대체적인 인식으로 수습했으나 2019년 4월 들어 바이낭스의 CEO인 CZ를 중심으로 비트코인 SV진영의 핵심 멤버에 있는 크레이그 씨를 "가짜 사토시 나카모토"등으로 비판, 한국 시간 15일 심야에 바이넨스에서 정식으로 비트코인 SV의 상장 폐지를 결정하면서 다시 논란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비트코인SV 상장폐지의 흐름은, 업계의 주요 거래소에도 파급을 주어 ShapeShift도 상장폐지를 발표했다.

또 다른 이슈는 SBIVC가 발표한 것은 ‘비트코인 SV’가 아니라 메인체인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캐시(BABC)’이다. 이것은 이번 비트코인 SV 상장폐지의 흐름을 받아 재차 가상통화 커뮤니티끼리의 대립을 염려한 움직임인 것을 하나의 이유로 생각할 수 있다.

SBIVC는 지금까지, 비트코인캐시의 마이닝에 주력하는 등, 비트코인캐시 진영과 다른 운영을 실시해 왔지만 이러한 가상통화 커뮤니티의 대립을 불안시하며 염려를 나타내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로써 이러한 분쟁에 투자가가 말려드는 것 등의 대책을 토대로 한 이용자 보호를 제일로 하는 자세가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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