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대상거래업체 라쿠텐, 15일 라쿠텐월렛 신규계좌 접수
지난해 '모두의 비트코인' 인수 후 '라쿠텐 지갑' 사명 변경
"암호화폐 입출금 및 거래 위한 스마트폰 앱 출시 예정"

라쿠텐 홈페이지 갈무리

일본 전자상거래업체 라쿠텐이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라쿠텐 지갑’의 신규계좌 신청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라쿠텐은 지난해 8월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을 하는 ‘모두의 비트코인’을 인수, 올초 ‘라쿠텐 지갑’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또, 라쿠텐은 지난 3월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암호화폐 거래소로 영업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라쿠텐은 홈페이지를 통해 라쿠텐 은행 이용자는 웹 신청 서식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바로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고 적었다. 라쿠텐 은행의 고객이 아닌 이용자는 여러 단계의 인증을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쿠텐은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동응답 채팅 서비스로 고객 문의에 24시간 대응한다고 밝혔다.

라쿠텐은 암호화폐 입출금을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암호화폐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출처]파이낸셜뉴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4&aid=0004213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