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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비트코인 채굴로 부자된다는 신화 사라지나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859 작성일 19.04.10  13:43

중국 당국이 암호화폐(虚拟货币) 채굴(挖矿)을 '도태 산업(淘汰类产业)'으로 분류하면서 암호화폐 채굴이 금지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17년부터 암호화폐공개(ICO)를 금지하고, 지역에서의 암호화폐 거래도 제한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중국 유력 경제 미디어 메이르징지왕(每日经济网)에 따르면 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발개위)가 발표한 '2019년 산업 구조 조정 지도 목록((产业结构调整指导目录(2019年本,征求意见稿))'에서 암호화폐 채굴 활동(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생산과정)이 '도태 산업'으로 분류됐다. 

 

▲ 츨처: 国家发改委 웹사이트/메이르징지왕(每日经济网)     © 코인리더스

 

▲ 츨처: 国家发改委 웹사이트/메이르징지왕(每日经济网)     © 코인리더스



이번 발개위의 산업 구조 조정 지도 목록은 중국 내 주요 산업을 '장려 산업(鼓励类产业)', '제한 산업(限制类产业)', '도태 산업(淘汰类产业)' 등 3개의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초안 리스트를 통해 중단하기를 원하는 산업 활동 450개를 공개했는데, 이중 암호화폐 채굴이 포함됐다.

 

이에 해당 매체는 "2018년 암호화폐 시장 바닥을 겪으면서 '채굴기 떨이 판매'와 '폐업' 사태를 겪은 채굴업계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5,000달러까지 올라 한숨 돌리게 됐지만, 잠시 숨 쉴 겨를도 없이 산업 정책의 칼날이 다시 날아들었다"고 전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만약 해당 지도 목록을 기반으로 정책이 시행된다면 중국 내에서 비트코인(比特币) 등 암호화폐 채굴을 통해 부자가 된다는 신화는 이제 사라질 것으로 보이며, 일부 중국 채굴 업체들은 해외로 이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국무원 산하 기관으로 중국의 대외 경제 및 산업 관련 정책을 총괄한다.

 


[출처]코인리더스 http://www.coinreaders.com/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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