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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비트 대표 돌아왔군요

작성자 랄랄라 조회수 734 작성일 19.03.27  11:33

탑비트 대표가 자살하지 않고 돌아와 남긴 글입니다.




탑비트 대표 김경우 입니다. 


죄송합니다. 

탑비트를 믿고 투자하신 분들께 너무 큰 상처와 고통을 끼쳐 드렸습니다.

어떠한 사죄의 말씀도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사전 채굴 전부터 마켓메이커를 자처하는 고액투자자 우**(카톡아이디 *건), 제**으로부터 협박 및 강요를 받았습니다.


1. 전산 조작하여 수십억 원의 KRW를 우**(카톡아이디 *건) 의 개인 계정으로 넣어달라

자신은 마켓메이커이며 거래소 코인을 통해 수십억 원을 벌었다고 주장하며 불법적인 전산 조작 및 장부 거래를 강요했습니다.


2. "특정 코인 상장을 오픈에 맞춰 상장피 없이 상장시켜라"는 터무니 없는 요구를 해오기도 했습니다

상장은 심사 후 거래소에서 정당한 수수료를 지급받아 거래소 운영에 기여해야 하는 부분인데

 본인이 잘 알고 있는 코인이 있다며 해당 회사 임원과 이야기가 잘되고 있으니 상장피 없이 상장하라고 하였습니다


3. 공지 및 앞으로의 예정사항은 미리 알려주고 내용 수정 해 달라

룰렛, IEO 등 앞으로의 컨텐츠 일정 및 공지사항과 같이 시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는 공지 등록 전에 미리 알려줬으며 내용 수정도 이루어졌었습니다.


그들은 평일 뿐 아니라 주말, 휴일, 새벽에도 회사로 찾아와 방문상담(2-3시간 이상)을 하였으며 새벽에도 전화연락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이 저에겐 부담과 두려움이 되었습니다. 

탑비트는 거래소와 고객들이 만들어가는 거래소가 아닌 고액 투자자 소수의 뜻대로 움직이는 거래소가 되어 버린 기분이었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일들을 강요할지 모르는 부담감에 모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 혼자 책임지고 가기 위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게 됐고 그게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인지 아닌지 고민하다 내가 죽더라도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여겨 용기를 냈습니다.


고소를 하기 위해 강서경찰서에 방문하였는데 제가 방문하는 것을 사전에 어떻게 알았는지 우**이 갑자기 나타나서 저의 손목과 팔을 강제로 끌었을 뿐 아니라 뒤에서 저를 들어 올려서 저의 의사와는 다르게 10~15m를 들어서 이동 시켰습니다. 우**는 저보다 덩치도 크며 힘도 세서 저항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행이 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그 자리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후 3월 25일 증거자료와 함께 우**, 제**을 특수협박죄, 특수강요죄, 업무방해죄, 폭행죄로 고소를 접수 했습니다.


이들은 신생거래소에 접근하여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거래소뿐 아니라 거래소를 이용하는 다른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 있을 것이란 생각에 용기를 내어 고소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고소는 법률대리인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탑비트 운영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고민 중입니다. 홀로 남아 일 처리를 해주신 관리자님과 상의하여 향후 탑비트 운영에 대해 충분한 논의 후 공지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러한 저의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 숙여 사죄 드립니다.


언제 또 우** 가 나타나서 저에게 어떠한 해를 끼치지 몰라 불안하고 무서운 상태입니다.

하지만 책임질 일은 책임 지고 탑비트 거래소를 다시 정상화 시켜 앞으로의 로드맵대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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