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폭탄(difficulty bomb)이란 가상화폐 중 이더리움에만 내장된 것으로서 이더리움 블록을 채굴하고 보상을 받으려면 계속해서 조금씩 더 많은 컴퓨팅 파워를 들여야 하도록 난이도를 높여놓은 코드이다. 채굴자와 개발자들이 작업증명(PoW) 방식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합의 방식을 바꾸도록 유도하기 위해 고안한 것으로 실행이 연기된 바 있다. 이더리움의 전 CCO인 스테판 튜얼이 2015년에 설명했던 것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난이도 폭탄은 이더리움 채굴을 기하급수적으로 어렵게 만든다.
현재 이더블록은 약 14초~17초당 한개의 블럭이 생성되고 한 블럭당 5개의 이더리움이 생성되며 이더리움 내부에는 폭탄이 붙어 있는데 일정량의 이더리움이 발행되는 순간 그 시한폭탄이 터져버린다. 그로 인해서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되며, 채굴량은 현저하게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끝은 비트코인과 마찬가지인 0에 수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