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빗썸, 전·현직 임원 사택에 116억원 지원"···"내부통제에 문제" 빗썸이 전·현직 임원 4명에게 임차보증금이 총 116억원에 이르는 사택을 제공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빗썸의 내부통제 문제를 지적하며, 일부 임원이 개인적 이익을 위해 제도를 악용한 사례를 비판했다. 금감원 조치 후 빗썸은 관련 금액을 회수했고 관련자를 징계했다. 그러나 이번 적발이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 "디지털자산, 제로섬 게임 향하면 망한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랩스 CEO가 디지털자산 시장에 대한 폐쇄적 시각을 나타낸 업계 관계자들을 비판하고 나섰다. 승자의 득점과 패자의 실점이 합쳐지면 제로(0)가 되는 '제로섬 게임' 형태로 디지털자산 시장이 흘러가면 공멸한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디지털자산 전문 매체 '유투데이'가 5일(현지 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CEO는 "근시안적이고 보수적인 사고방식으로는 디지털자산 시장 발전을 도모할 수 없다"며 "제로섬 게임
민주당 '비트코인 외환보유고 편입' 논의...ETF 허용·채권 담보자산 활용도 연구 더불어민주당은 비트코인의 외환보유고 편입 등 구체적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민주당 집권플랜본부는 6일 국회에서 '트럼프 2.0 크립토 금융시대, 대한민국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분석과 비트코인,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디지털자산 정책을 대응하기 위한 방안 논의를 위해 김민석 집권플랜본부 총괄본부장과 김병욱 부본부장 등 학계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경향신문이 입수한 발제
美 백악관 '크립토 서밋' 이틀 앞으로...리플·스트래티지 CEO 등 8인 명단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최로 오는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릴 예정인 '크립토 서밋' 초청자 명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더울프오브올스트리츠 진행자 스콧 멜커는 6일 백악관 '크립토 서밋'에 참석하는 인원은 스트래티지 창립자인 마이클 세일러 등 11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측 인사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8명이다. 우선 가장 첫번째 명단에 오른 인물은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CEO다. 마이클 세일러는 최근 백악관 크립토 서밋
트럼프 주최 백악관 '크립토 서밋'···리플 CEO 초청 여부에 관심 UP 미국 디지털자산 업계 간담회(크립토 서밋)가 오는 7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미국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열릴 예정인 가운데 간담회 참석 인사 명단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백악관은 오는 7일 오후 디지털자산 업계 간담회를 연다. 원탁회의 형태로 열리는 이날 간담회에는 데이비드 색스 백악관 디지털자산·인공지능(AI) 정책 총괄 고문이 진행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디지털자산 정책 개혁 실무 조직
두나무 제재 이어 업비트도 검사 예정···이복현 "조만간 착수"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미비로 제재를 받았다. 두나무는 제재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으며, 금융감독원은 곧 업비트에 대한 검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거래소의 시스템 개선과 자발적 협력을 강조했다.
트럼프 한마디에 춤춘 비트코인···냉온탕 끝에 8만 달러대 회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 마디 말에 비트코인 시세가 춤을 췄다. 지난 3일 새벽 디지털자산의 전략자산 비축 추진 발언에 9만5000달러선까지 급등했으나 곧이어 미국 정부가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사실상 확정하면서 상승분을 그대로 반납했다.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세 정보 게시 사이트 코인마켓캡이 4일 오전 9시 10분 게시한 바에 따르면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24시간 전까지 5.44% 내린 8만61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개
두나무, 업비트 '영업정지' 취소 소송 국내 점유율 1위 가상자산거래소의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금융정보분석원(FIU) 제재에 불복해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28일 두나무는 지난 27일 서울행정법원에 영업 일부 정지 처분 취소 소송을 내고 집행 정지도 신청했다고 밝혔다 두나무 관계자는 "신중히 결정했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며 "재판 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FIU는 지난 25일 두나무와 소속 직원의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에 영업 일부 정
트럼프 '관세 전쟁'에 비트코인 8만 달러 붕괴···XRP도 2달러 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확전 우려 여파에 국내증시가 크게 흔들린 가운데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자산 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에 8만달러 아래로 내려왔고 리플랩스가 발행하는 엑스알피(XRP) 가격도 2달러선 붕괴가 임박했다.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세 정보 게시 사이트 코인마켓캡이 28일 오후 3시 기준으로 게시한 바에 따르면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6.96% 내린 7만9850달
"리플도 곧"···美 SEC, 코인베이스 소송 취하 결정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동안 법정 공방을 벌여왔던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와의 민사소송을 전부 취하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SEC는 27일(현지 시각) 코인베이스와 벌였던 민사소송 일체를 취하하고 같은 사안으로 더 이상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코인베이스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SEC가 코인베이스와의 소송 취하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지난 21일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의 발언 이후 6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