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분양·임대주택 8만8000가구 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주택 서민, 청년 등의 내 집 마련과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분양·임대주택 입주자모집을 실시한다. LH는 분양주택 2만4000가구와 임대주택 6만4000가구 등 총 8만8000가구의 분양·임대주택 입주자모집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올해 분양주택은 지난해(5275가구)보다 4배 이상 늘어난 총 2만4000가구를 모집한다. 상반기에는 고양창릉 등 7500가구, 하반기에는 남양주왕숙 등 1만60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가 실시된다. 유
박상우 국토부 장관 "토허제 해제 후 시장상황 예의 주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이른바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등 강남의 집값이 오르는 현상에 대해 "일단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5일 오전 서울 은평구 응암동 신축매입임대 건설현장에서 관련 질문에 "어떤 분들이 집을 사는지, 예를 들어 갭투자로 전세를 끼고 사는 분이 얼마나 되는지, 외지인이 얼마나 되는지 이런 상황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지
김세용 GH 사장, 임기 10개월 남기고 돌연 사퇴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이 5일 임기를 10개월가량 남기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GH는 이날 오전 수원 광교사옥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세용 사장 퇴임식을 열었다. 김 사장은 "GH의 주주는 도민이다. 전문성을 가지면 독립성은 확보된다"며 "항상 도민만 바라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세계적인 일류 공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전날 GH 내부 회의에서 사의 표명 사실을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2
'취임 1년' 한승구 건협 회장 "건설산업 활성화에 총력" 취임 1주년을 맞은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침체된 건설경기의 위기 극복, 적정공사비 확보,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등 건설산업 활성화에 총력 대처하겠다"고 4일 밝혔다. 한 회장은 "지난해 대외적으로 중동 불안, 러·우전쟁 장기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가중으로 글로벌 경기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국내도 3중고, 원자재 수급 불안, 공사비 상승 등으로 건설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이에 한 회장은 취임 이
주건협, 상반기 '회원사 실무교육' 11일 진행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오는 11일 2025년도 상반기 '회원사 주택사업 실무교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관악구 남현동 서울교통문화교육원 3층 대강당에서 전국 회원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정비사업의 사업구조 및 자금조달의 이해, 주택건설사업자를 위한 세무회계와 세무리스크 관리, 부동산정책과 시장분석 등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주택건설업체들의 최대 관심 사업분야 중
서울 아파트 거래 증가···비강남권 매수세 확산 서울 아파트 거래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비강남권 지역의 거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강남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대감으로 아파트값 상승폭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덜 오른 지역으로 매수세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는 현재까지 253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월 전체 신고 건수(3,295건)의 77% 수준에 해당하며, 2월 계약분의 거래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 남아 있는
"강남권 파죽지세"···서울 아파트값 역대 최고 지난 1월 서울 전체 아파트의 평균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남권을 비롯한 '한강벨트' 집값이 크게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의 아파트 155만가구(임대 제외)의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13억8289만원이다. 이전 최고점인 2022년 5월 13억7532만원을 넘어선 수치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도 서울 시내 평균 아파트 가격이 최고가를 쓴 것은 강남권 및 한강벨
송파 헬리오시티 입찰자 '역대 최고치'···토허제 해제 영향 지난달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전용면적 85㎡ 아파트 경매에 87명이 몰렸다. 이는 서울 아파트 경매 참여자 수로 역대 최대다. 2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85㎡ 아파트 경매에 모두 87명이 입찰했다. 이는지 지옥션이 통계를 파악하고 있는 2010년 이래 서울 아파트 입찰자 수로는 가장 많은 숫자다. 입찰자가 몰리면서 해당 아파트는 감정가(18억3700만원)보다 3억2000만
코레일, 이상기후 대응 차원 '감속운행' 실시···"안전 최우선"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폭우나 폭염, 폭설 등 이상기후에 대비, 안전 선제 조치 차원에서 감속 운행을 실시하고 있다. 코레일은 2일 자연재해에 대한 열차 운행기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한파 등 기상이변 속에서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일부 열차가 선제적으로 감속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속‧일반철도는 선로, 열차, 전차선 등 시설물이 외부 대기에 그대로 노출돼 있기 때문에 지하철 보다 기후 영향을 더 받는다. 강철로 이뤄진 선로는 높은 열을
책준 리스크에 신탁사 붕괴 도미노 우려···"안전한 신탁 찾기 힘들다" 관리형토지신탁의 책임준공(책준) 확약이 신탁업계의 목을 조이고 있다. 지방과 소규모 사업장의 미분양 리스크가 책준 확약으로 인해 고스란히 신탁업계로 전가되고 있어서다. 무궁화신탁이 매각 주관사로 삼정KPMG를 선정하고 대주주 지분매각절차를 진행 중이다. 오창석 회장이 보유한 무궁화신탁 지분 62.4%가 매각대상이 될 예정이다. 무궁화신탁은 2009년 신탁업 인가를 받은 업체로 수탁액 기준 부동산신탁업 6위에 올라있다. 무궁화신탁이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