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감원 "올해 보험사 리스크 관리·불건전 영업행위 엄단할 것"

금감원 "올해 보험사 리스크 관리·불건전 영업행위 엄단할 것"

등록 2025.03.05 09:30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보험사의 리스크 관리와 불건전 영업행위 엄단에 감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5일 금감원은 이날 진행된 2025년도 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설명회는 보험사, 법인보험대리점(GA), 보험협회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범준 금감원 부원장보는 "올 한해 보험사가 건전한 자본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위기상황 분석 강화와 리스크 관리제도 개선을 병행할 것"이라며 "보험업계도 금리하락, 계리가정 변화 등을 대비해 리스크를 분석하고 선제적인 자구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단기 실적 추구에 따른 불건전 경영행위에 대해서는 감독·검사 역량을 집중해 시장 질서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또 판매수수료 체계 개편, 책무구조도 사전 컨설팅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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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대다수 국민에게 영향을 주는 자동차보험 보상 기준과 실손보험 개혁을 차질없이 이행하는 한편, 통합 감독체계를 도입해 소비자 친화적인 보험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유도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번 설명회에서 논의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검토해 향후 감독·검사업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보험업계 임직원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소통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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