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를 둘러싼 정치적 불안정에 대한 자본시장의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하락 출발했고, 원/달러 환율은 8원가량 오른 1,42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11.98포인트(1.81%) 빠진 649.35에 개장해 오후 2시 48분 기준 33.32포인트(5.04%) 빠진 628.01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속되는 신저가 경신으로 4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지수 하락을 주도한 건 개인이었다. 개인들은 같은 시간 182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방 압력을 크게 확대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1090억원, 803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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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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