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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모건스탠리 '메모리반도체 회의론'에···삼전·SK하닉 급락

증권 종목

모건스탠리 '메모리반도체 회의론'에···삼전·SK하닉 급락

등록 2024.09.19 10:03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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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지난 15일(현지시간 기준) 메모리반도체 업황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한 후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된 영향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10시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800원(2.80%) 내린 6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1만5000원(9.21%) 내린 14만7800원까지 밀리며 15만원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15일 '겨울이 다가온다(Winter looms)'는 제목의 반도체 산업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기존 10만5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는 기존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각각 28%, 54% 하향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축소'로 두 단계 하향했다.

내년부터 메모리반도체의 업황이 둔화하면서 두 기업의 실적 부진이 시작될 것이라는 이유다. 일반 D램은 스마트폰·PC 수요 감소로,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수요가 급등했던 고대역폭메모리(HBM)는 공급 과잉에 접어들면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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