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만 열린 부동산관계장관회의8월 중 추가 주택공급 확대 방안 발표수도권 신규택지엔 2만호+α 공급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번 회의는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 위해 마련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어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확산하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면서 모니터링을 진행중이다"고 전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또 "3기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2029년까지 총 23만6000호를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수준으로 분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국토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5월까지 인허가·착공·준공 등 전반적인 주택공급 상황을 보면 아파트는 장기평균과 유사한 수준이나 비아파트는 장기평균 대비 30~40% 내외로 위축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가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공모, 든든전세주택 입주 등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서울·수도권 아파트 착공이 올해 1~5월 기준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왼쪽 세 번째)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아울러 "민간의 주택공급 여건은 지속 개선하되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추가적인 공급 확대방안도 마련 중이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뉴스웨이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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