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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회사 상대로 퇴직금 444억원 청구 소송

유통·바이오 유통일반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회사 상대로 퇴직금 444억원 청구 소송

등록 2024.06.12 18:21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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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사진= 연합 제공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사진= 연합 제공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회사를 상대로 약 444억원 규모의 퇴직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유업은 홍 전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퇴직금 청구 소송을 냈다고 12일 공시했다.

청구한 금액은 443억5775만4000원으로, 회사 자기자본의 6.54%에 달한다.

홍 전 회장은 앞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다 지난 1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한앤코에 경영권을 넘겨줬다.

지난달에는 홍 전 회장의 자녀인 홍진석 상무와 홍범석 상무도 모두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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