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SA는 국제증권업계 대표단체로 미국‧일본‧프랑스 증권협회 등 17개국 20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1989년 창립된 이래 회원간 정보교환과 상호이해 증진, 국제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공동정책 개발과 국제기구에 업계 의견 대변 등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ICMA 연차총회에는 약 1200명의 전세계 금융업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채권시장의 디지털화를 위한 노력, 중앙청산과 규제, 지속가능금융의 미래, 금융 위기 대비 등의 주요 의제들이 다루어질 것이다.
주요 발표자는 장 폴 세르베(Jean Paul Servais) 국제증권위원회(IOSCO) 위원장, 베레나 로스(Verena Ross)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 의장, 발레리 어베인(Valérie Urbain) 유로클리어(Euroclear) CEO 등이 있다.
지난해 ICSA 연차총회는 금투협이 6월 한국에서 개최했다. 금투협은 지난 1997년과 2008년에도 ICSA 연차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 금투협은 협회 최초로 유럽 자본시장의 자율규제기구인 ICMA의 회장 브라이언 패스코(Brian Pascoe)의 초청으로 ICMA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ICMA는 국제발행시장협회(IPMA)와 국제증권시장협회(ISMA)를 통합해 2005년에 설립됐다. 현재 전세계 67개국의 약 610개 이상의 투자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서유석 금투협 회장은 "이번 ICSA 및 ICMA 연차총회에 참석해 한국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자본시장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밸류업 정책 및 프로그램에 대해 해외 관계자들에게 직접 설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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