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텔콤 인도네시아' 합작 투자설립 후 규제기관도 CFTA→FSA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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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영 통신 회사 텔콤 인도네시아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합작 투자를 통한 국영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예고한 바 있다. 설립 예정인 국영 암호화폐 거래소의 경우 바이낸스가 1대 주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바이낸스는 직접적인 언급 없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국영 거래소 설립을 발표한 상태다.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권한도 거래소 출범 이후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새 암호화폐 시장 전담 규제기관으로 금융서비스 당국(Financial Services Authority, FSA)으로 정한다. 그동안에는 상품선물거래규제기관(Commodity Futures Trading Regulatory Agency, CFTA)이 맡아왔다.
인도네시아 상품선물거래규제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내 암호화폐 사용자는 지난해 11% 증가한 1240만명에 달한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 7913만명에 달하는 인구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최대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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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ksw@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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