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7일 일요일

  • 서울 11℃

  • 인천 10℃

  • 백령 10℃

  • 춘천 13℃

  • 강릉 11℃

  • 청주 12℃

  • 수원 12℃

  • 안동 13℃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13℃

  • 전주 13℃

  • 광주 15℃

  • 목포 12℃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5℃

  • 부산 13℃

  • 제주 17℃

은마아파트, 서울시 재건축 심의 통과···최고 35층

은마아파트, 서울시 재건축 심의 통과···최고 35층

등록 2022.10.19 19:29

김민지

  기자

공유

재건죽 조합설립 추진위 설립 19년 만

2.4 부동산정책'서울 강남 은마아파트'.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2.4 부동산정책'서울 강남 은마아파트'.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 심의를 통과했다.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추진위)가 설립된 지 19년 만이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제11차 도계위에서 강남구 은마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

강남구 대치동 316번지 일대에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28개 동 4424세대로 구성된 강남의 대표적인 노후 대단지다.

은마아파트는 1990년대 첫 재건축사업 추진을 시작했다. 하지만 안전진단, 층수 제한 등 정부의 각종 규제 대상이 되면서 20여년 간 재건축이 미뤄졌다.

은마아파트의 재건축이 본격화한 시점은 2003년 추진위가 승인받은 이후부터다. 2010년 가까스로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이날 통과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최고 35층 33개 동 5778세대(공공주택 678세대)로 재건축된다. 건폐율 50% 이하, 상한 용적률은 250% 이하가 적용된다.

도계위는 공공기여로 보차혼용 통로를 만들고 근린공원(1만3253㎡)과 문화공원(4081㎡)을 조성하도록 했다. 공공청사(파출소)도 들어선다.

현재 재건축 조합 설립 추진 단계인 은마아파트는 향후 조합 설립을 거쳐 서울시 건축심의를 받게 된다.

이번 심의 통과로 서울시 내 주요 재건축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시범아파트를 비롯해 압구정 아파트 지구 일부 단지도 신속통합기획에 합류해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ad

댓글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