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7일 일요일

  • 서울 11℃

  • 인천 10℃

  • 백령 10℃

  • 춘천 13℃

  • 강릉 11℃

  • 청주 12℃

  • 수원 12℃

  • 안동 13℃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13℃

  • 전주 13℃

  • 광주 15℃

  • 목포 12℃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5℃

  • 부산 13℃

  • 제주 17℃

윤 대통령, 여 연찬회 이례적 참석···"전 정권 핑계 더는 국민에 안 통해"

윤 대통령, 여 연찬회 이례적 참석···"전 정권 핑계 더는 국민에 안 통해"

등록 2022.08.25 21:23

수정 2022.08.25 21:25

문장원

  기자

공유

국민의힘 연찬회에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참석"당정 하나 돼 국민·민생만 생각할 때 신뢰 받아"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의 안내를 받아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의 안내를 받아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이제 더 이상은 국제 상황에 핑계를 대거나 전 정권에서 잘못한 것을 물려받았다는 핑계도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지금부터 당정이 하나가 돼 오로지 국민, 오로지 민생만을 생각할 때 우리 정부와 당도 국민들께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직 대통령이 여당 연찬회에서 참석한 것은 이례적이다.

윤 대통령은 "저희가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시스템을 제대로 세워 이 나라에 국가안보도 더 확실하게 지키고, 글로벌 중추 외교도 구축하고, 경제도 성장시키고, 미래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서 우리 모두 하나 돼 이 정권을 창출해냈다"며 "정말 좋지 않은 성적표와 국제적인 여러 경제위기와 전 정권에서 잘못한 것을 물려받았다는 핑계도 더 이상은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기국회에서도 국민의힘과 정부가 정말 유능하고 국민들의 가려운 곳, 어려운 부분을 제대로 긁어드리고 고쳐드릴 수 있는 유능한 정당과 정부라고 하는 것을 제대로 보여드리기 위해 단합의 자리에 모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정부라고 하는 것의 의미는 행정부만 의미하는 게 아니라 당과 행정부가 합쳐진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당정 간 하나가 돼 국민들을 위해 제대로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연찬회는 윤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대규모 행사로 당 소속 의원 115명 각 부처 장·차관 및 외청장 상당수가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이관섭 정책기획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강인선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ad

댓글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