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7일 일요일

  • 서울 11℃

  • 인천 10℃

  • 백령 10℃

  • 춘천 13℃

  • 강릉 11℃

  • 청주 12℃

  • 수원 12℃

  • 안동 13℃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13℃

  • 전주 13℃

  • 광주 15℃

  • 목포 12℃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5℃

  • 부산 13℃

  • 제주 17℃

작년 취업자 36만9000명↑, 7년만에 최대폭 증가

작년 취업자 36만9000명↑, 7년만에 최대폭 증가

등록 2022.01.12 08:29

주혜린

  기자

공유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 등 대면 서비스업 취업자는 감소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727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36만9000명 증가했다.

연간 취업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020년에 21만8000명 급감하며 1998년(-127만6000명) 이후 22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증가 폭은 2014년(59만8000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컸다. 정부의 지난해 목표치(35만명)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4%포인트 상승한 60.5%였다.

다만 도소매업 취업자는 1년 새 15만명 급감했고, 숙박·음식점업(-4만7000명) 취업자 역시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고용원을 둔 자영업자도 1년 전보다 6만5000명 줄었고, 일용직 근로자는 9만6000명 감소했다.

지난해 실업자 수는 전년 대비 7만1000명 감소한 103만7000명이었다.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3%포인트 하락한 3.7%였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77만명으로 3000명 감소했다.

12월 취업자 수는 2729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77만3000명 늘면서 2014년 2월 이후 7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지난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취업자 감소 폭이 컸던 2020년에 대한 기저효과와 수출 호조, 디지털 전환 등으로 고용 회복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ad

댓글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