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8일 월요일

  • 서울 11℃

  • 인천 10℃

  • 백령 10℃

  • 춘천 13℃

  • 강릉 11℃

  • 청주 12℃

  • 수원 12℃

  • 안동 13℃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13℃

  • 전주 13℃

  • 광주 15℃

  • 목포 12℃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5℃

  • 부산 13℃

  • 제주 17℃

LG화학, 1∼8월 누적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1위

LG화학, 1∼8월 누적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1위

등록 2020.10.05 11:23

임정혁

  기자

공유

삼성SDI 4위·SK이노베이션 6위8월 기준은 중국 CATL 1위 차지

LG화학이 올해 1∼8월 판매된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5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8월 LG화학의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은 15.9GWh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전기차 배터리 총량(64.7GWh) 가운데 24.6%를 차지한 것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이다.

LG화학에 이어 중국 CATL이 15.5GWh(24.0%)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12.4GWh(19.2%)를 기록한 일본의 파나소닉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SDI는 6.3% 점유율로 4위를 차지했다. SK이노베이션은 4.2% 점유율로 6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들 한국계 3사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16.2%에서 올해 35.1%로 두 배 넘게 성장했다.

SNE리서치는 한국계 3사의 성장세가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 모델의 판매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LG화학은 주로 테슬라 모델3(중국산), 르노 조에(ZOE), 포르쉐 타이칸 등의 판매 호조가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해석했다. 삼성SDI는 아우디 E-트론, 포드 쿠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BMW 330e 등이 판매 호조를 보였으며 SK이노베이션은 기아 니로 EV, 현대 포터2 일렉트릭, 소울 부스터 등의 판매 증가가 사용량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SNE리서치는 설명했다.

다만 8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CATL이 2.8GWh로 LG화학(2.4GWh)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0.6GWh와 0.5GWh로 연간 누적 점유율 순위와 같이 각각 4위와 6위를 차지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ad

댓글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