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명 늘어 누적 1만271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6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일(67명) 이후 8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62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0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발생이 40명 선으로 증가한 것은 지난 21일(40명) 이후 일주일 만이다.
지역감염과 해외유입을 합쳐 보면 경기가 1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14명, 대전 6명, 광주 4명, 전남 3명, 충남·북 각 1명이다.
서울과 경기에서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것은 관악구 왕성교회와 경기도 안양시 주영광교회의 집단감염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왕성교회 누적 확진자는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22명, 주영광교회는 11명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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