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워싱턴DC에 전투 헬기 ‘블랙호크’ 투입···작전 기동 실시

美 워싱턴DC에 전투 헬기 ‘블랙호크’ 투입···작전 기동 실시

등록 2020.06.02 14:57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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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군 전투헬기가 투입 됐다. 이 군용 헬기는 실제 중동 지역 전쟁에 투입 됐던 기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시간) 밤 워싱턴DC 차이나타운에서 육군 소속 블랙호크(UH-60) 한 대가 '건물 높이 수준'(Rooftop level)으로 낮게 비행했다고 보도했다. 블랙호크는 아프가니스탄전쟁 등에 투입됐던 공격용 헬기다.

NYT는 블랙호크와 함께 라코타헬기(UH-72)도 저공비행 등으로 적을 겁주는 '작전기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라코타헬기 기동에) 시위대가 재빠르게 주변으로 흩어지자 몇 분 후 블랙호크가 다른 경로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NYT는 또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브래그 기지에 주둔해있던 군사경찰 200~500명이 워싱턴DC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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