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입주기업 보육료 3개월간 20% 인하로 자금난 완화 기여
호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교내 5호관 3층에 입주해있는 11개 기업에 대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입주기업이 내야하는 보육료의 20%를 인하키로 했다.
입주기업의 한 대표는 “2019년도 방과후 직장체험 등 교육사업을 활발히 펼쳐 왔으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교육사업 등이 전면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센터의 보육료 인하방침이 사업진행에 힘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1999년 개소한 호남대 창업보육센터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초기 기업에게 보육공간, 경영 기술지도와 정보 제공 등으로 안정적인 창업을 돕고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는 전문 보육기관으로 큰 역할을 해왔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 중기청 운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BI운영비 지원사업 및 ‘BI 보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 입주돼기업의 창업활성화를 지원했으며, 광주테크노파크 청년예비창업가 발굴 육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2019년도 및 2020년도에 총 6명의 예비창업자 발굴 및 사업비를 지원했다.
김성수 호남대학교 BI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며 “호남대학교의 응원에 힘입어 기업들이 창업활동에 매진하는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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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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