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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새 8% 낮아진 삼성전자 3분기 전망치···영업익 7조 넘길까

석달새 8% 낮아진 삼성전자 3분기 전망치···영업익 7조 넘길까

등록 2019.09.29 14:03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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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는 3개월 새 다시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다음달 4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6일 기준 삼성전자는 3분기 전년동기대비 60.2% 감소한 6조998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3개월 전 영업이익 컨센서스 7조6238억원 대비 8.2% 감소했으나 올해 1분기 6조2300억원, 2분기 6조6000억원보다는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작년 3분기보다 7.4% 줄어든 60조5956억원으로 3개월 전 컨센서스 58조549억원보다 4.4% 증가했다.

최근 시장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7조원을 돌파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9월에 전망치를 제시한 증권사 중에는 유진투자증권(7조3000억원), DB금융투자(7조1100억원), 삼성증권(7조1040억원), 한화투자증권(7조50억원), 하나금융투자(7조원) 등이 7조원대를 예상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200원대로 높아지고 D램과 낸드 출하량도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갤럭시노트10 출하량도 양호해 평균판매단가(ASP)와 마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증권의 경우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6조7000억원에서 7조1000억원으로 올렸지만 D램의 공급사 재고가 아직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며 ‘너무 좋아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미래에셋대우(6조9820억원), 하이투자증권(6조9410억원), NH투자증권(6조9220억원), 유안타증권(6조9000억원), 신한금융투자(6조6990억원) 등은 9월에도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6조원대를 제시했다.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 여러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확실한 대외 여건은 여전히 리스크 요인이나 역으로 보면 이런 불확실성이 걷히면 자연스럽게 수요는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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