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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회장 "책임 통감, 후속 조치에 노력"···SPC, 대국민 사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경기도 평택 SPL 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발생 7일 만에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다. 21일 SPC그룹은 서울 서초구 SPC그룹 양재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PL 제빵공장 사망사고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진행했다. 총괄사장인 황재복 대표는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경영 강화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대국민 사과에서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명욱 파리크라상 대표, 황종현 SPC삼
노동부·경찰, '제빵공장 사망사고' SPL 본사 압수수색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SPC 계열사 SPL 평택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20대 근로자 사망사고 수사를 위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0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경기 평택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께부터 평택시 팽성읍 추팔산업단지 내 SPL 본사와 제빵공장 등을 대상으로 합동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양 기관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작업 절차와 안전 조치 등에 관한 서류와 전자정보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 15일 오전 6시 20분께 경기 평택시 SPC 계
[기자수첩]젊은 목숨과 중대재해법
얼마 전 경기 평택시 한 제빵공장서 20대 근로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보도로 이 사고를 접하게 된 건 지난주 토요일 점심. 사고가 일어난 것은 그날 새벽 6시께였다. 그는 스물 세 살의 여성 근로자였다. 입사한 지는 2년 6개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제빵공장에 취업해 어머니와 남동생의 생계를 부양하던 가장이었다고 한다. 사회생활을 하는 입장에서 20대 초반은 '젊다'로 표현하기에는 그보다 더 어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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