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하이닉스, 반도체 '경고등'에도···모바일 D램 전쟁 가속화
한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던 반도체 산업이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예상보다 반도체 겨울이 더욱 혹독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그러나 차세대 '저전력' 모바일용 D램 시장을 둘러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기술 경쟁에는 불이 붙고 있는 모양새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시장에 선보인 저전력 DDR(Double Data Rate) 'LPDDR(Low Power DDR)5X'로 업계 최고 동작 속도인 8.5Gbps(초당 기가비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