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중공업, 발전소 미세먼지 잡는 ‘습분제거기’ 개발
두산중공업은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으로 화력발전소 굴뚝에서 나오는 백연(흰 연기)과 미세먼지를 동시에 제거하는 고효율 습분제거기(이하 EME)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EME는 화력발전소 배출가스 처리시스템 중 하나로 배출가스가 굴뚝으로 나가기 전 마지막 단계에 적용되는 친환경설비다.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EME는 발전소의 탈황설비(FGD) 위에 설치하며 정전기 방식을 도입해 굴뚝에서 나오는 백연의 주성분인 습분을 98%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