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은행 '부산 이전' 본격화···내부 직원들 긴장
지방선거가 여당의 승리로 마무리되자 산업은행 안팎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를 기점으로 새 행정부가 금융 공공기관장 인사를 비롯한 주요 현안 점검에 착수할 것으로 점쳐져서다. 특히 정부를 등에 업고 산업은행을 유치하겠다고 공언한 박형준 부산시장이 자리를 지켜 관련 논의에 속도가 붙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흘러나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방선거 종료와 맞물려 산업은행 부산 이전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재선에 성공한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