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전국 미분양 전달比 36% 급증···세 달 연속↑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미분양이 2월보다 3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3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보다 4.2%(2533가구) 늘어난 총 6만2147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5만8838가구 이후 세 달 연속 증가세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3월 말 기준으로 전달 대비 0.8%(154가구) 줄어든 1만8338가구로 집계됐다. 대전(-17.9%), 광주(-9.3%), 대구(-8.2%), 경기(-7.1%) 등에서 준공후 미분양 물량이 줄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