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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울고' 손보 '웃고'···상반기 보험사 순익 희비
올해 상반기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실적 희비가 갈렸다. 금융감독원은 보험회사 52곳(생명보험사 23개사·손해보험사 29개)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조614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6억 원(-1.1%) 감소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생보사 당기순이익은 2조18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지난해 동기보다 30.7%(9661억원) 감소했다. 반면 손해보험사는 3조4337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7%(9035억 원) 늘어났다. 손보사는 장기보험·자동차보험 손해
금리인상 '빅스텝'에 복잡한 셈법···보험사는 표정관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상한 가운데 보험업계는 자산운용 수익성은 물론 역마진 상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소지는 모습이다. 반면 동시에 자본건전성이 충분하지 못한 보험사는 당장 내년부터 시행되는 IFRS17을 맞이하는 마음이 더 무거워졌다. 한국은행은 13일 기준금리를 만장일치 의견으로 기존 1.75%에서 2.25%로 0.50%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아울러 금융통화위원회는 당분간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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