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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현의 포디엄]현대제철 노조의 '일수차천(一手遮天)'···꼼수는 꼼수일 뿐이다
'일수차천(一手遮天)' 손바닥으로 어찌 하늘을 가리랴. '원래는 안 되는 수지만 상대를 속이기 위해 만드는 수'를 꼼수라고 한다. 바둑 용어로 사용되며 국어 사전에서는 쩨쩨한 수단이나 방법을 일컬어 정공법이 아닌 대체적으로 변칙적인 행위다. 현대제철 노조의 파업을 면밀히 살펴보면 꼼수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된다. 노조는 임단협 해태를 빌미로 게릴라파업을 단행하겠다고 선언한지 이틀 만에 실행에 옮겼고 파업은 25일째 이어지고 있다. 또 지난
[통상 쟁탈전②]'외교통상' 걱정하는 산업계···"차라리 독립조직 만들어야"
통상기능을 놓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의 갈등이 격해지면서 산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이 시급한 상황에서 조직 개편에 대한 부정 여론이 나오고 있는 한편 조직보다는 협업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단 무역 비중이 큰 산업계에서는 조직 개편 자체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크다. 한국산업연합포럼(KIAF)이 지난 21~22일 통상기능 담당 부처관련 긴급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업체 중 87.1%(108곳)는 통상 기능을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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