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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내년 예산요구 540조 넘어···올해 대비 6% 증가
정부 각 부처가 540조원에 육박하는 내년도 예산요구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한국판 뉴딜 추진 등으로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요구액이 올해 예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 등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한 복지·고용 분야 요구액도 두 자릿수 가까이 늘었다. 기재부는 12일 각 부처가 요구한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총지출 계획 규모가 2020년도 본예산상 총지출(512조3000억원)보다 3
[官心집중]“서울집무실 폐지해!”···세종 ‘걱정 태산’
청와대가 연내 서울 장·차관 집무실 폐쇄를 결정하자 세종 관가에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세종에 있는 장·차관들이 국회와 청와대 등에 업무보고가 많은 상황에서 당장 서울 집무실 폐지는 업무 효율성을 감안하지 않은 조치라는 불만이 적지 않다. 최근 국무조정실은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 세종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시로 이전한 부처 장·차관의 서울 집무실을 올해 말까지 완전 폐쇄하기로 했다고 결정했다. 지난 2월 이낙연 국무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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