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화학
K-배터리, 상반기 R&D 투자 1조원 돌파···삼성SDI '1위'
올해 상반기 국내 배터리 3사의 연구개발(R&D) 투자 비용이 1조원을 넘어섰다. 업계는 전 세계 위기인 전기차 시장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을 기회로 삼고, 지속적인 투자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각 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내 배터리 3사의 R&D 합산 비용은 전년 동기(1조2250억원) 대비 11.1% 증가한 1조361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캐즘 현상 속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