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진 vs 박주형···금호家 딸들의 엇갈린 운명
‘금호가 오너 3세’인 박세진 금호리조트 상무와 박주형 금호석유화학 상무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두살 터울의 이들은 금호가(家)의 ‘금녀(禁女)’의 벽을 깨고 그룹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이 둘의 운명은 정 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실제 박세진 상무는 금호리조트 매각에 따라 회사를 떠나야 할 처지에 놓였다. 반면, 박주형 상무는 올해 전무 승진 가능성이 점쳐진다. 16일 재계 등에 따르면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장녀인 박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