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박성경 부회장 퇴진···계열사 독립경영 강화
박성수 회장과 박성경 부회장 등 이랜드그룹 오너 일가가 경영일선에서 일부 손을 뗀다. 각 계열사별 독립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3040 젊은 경영진을 공동대표로 내세워 사업 안정과 세대교체를 동시에 꾀한다는 구상이다. 이랜드그룹은 내년 창사 40주년을 앞두고 조직·인사 개편안을 각 계열사 이사회 및 인사위원회를 거쳐서 3일 발표, 대대적인 경영체제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전문성과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