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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승계 후에도 지분 늘리는 회장님들, 왜?
아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주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주요 그룹 '명예회장'이나 '前 회장'들이 잇따라 회사 주식을 사모으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작년 한 해 그룹 계열사 지분을 잇따라 매입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DB그룹 김준기 전 회장이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21년 12월 부인인 고(故) 김정희 여사로부터 82만9781주를 상속받은 이후 지난해 말 DB김준기문화재단이 보유한 DB INC 주식 864만4280주를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DB하이텍 물적분할 사태' 김준기·최창식, 국정감사 출석할까
김준기 DB그룹 초대 회장과 최창식 DB하이텍 대표이사 부회장이 다음 달 예정된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될지 주목된다. DB하이텍의 물적분할에 반대하는 소액주주연대가 이들의 국감 출석을 국회에 요구한 것이다. 소액주주 측은 김 회장과 최 부회장을 불러 물적분할에 대한 질책과 인적분할을 추진하지 않는 이유에 질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26일 DB하이텍과 풍산 주주가 모여 결성된 소액주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이
"반도체 어려운데"...DB하이텍-주주 법정서 다툼
실적 성장세가 지속됐던 DB하이텍이 반도체 업황 불황에 하반기엔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팹 가동률도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재판 리스크'도 발생했다. '주주명부 엑셀파일' 제공 문제로 소액주주연대측이 사측에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성장세 지속됐지만...하반기 침체 예고 = DB하이텍은 올해 상반기까지 6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세웠다. 이는 8인치 웨이퍼 호황이
[임원보수]김남호 DB그룹 회장, DB하이텍 상반기 보수 14억5000만원
김남호 DB그룹 회장이 DB하이텍에서만 올해 상반기 보수로 14억5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기 DB그룹 창업주는 14억2500만원을 수령했다. 16일 DB하이텍의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김남호 DB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6억7500만원, 상여 7억7500만원을 포함 총 14억50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DB하이텍 측은 상여금에 대해 "일반성과급은 전년 KPI(핵심성과지표) 목표달성도에 따라 매월 분할지급한다"며 "특별격려금
'물적분할 잡음' DB하이텍, 주주들과 전면전 초읽기
한 달째 진행 중인 DB하이텍 물적분할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회사 측은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이지만 소액주주연대는 주주명부 열람이 불발되자 가처분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또 회계 장부 열람이 가능한 지분 3%를 확보하면서 DB하이텍과 법정공방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B하이텍은 시스템반도체 시장의 특성으로 분할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팹리스(설계) 기업의 정보 유출 우려로 파운드리(위탁생산)의 성장이 제한될 수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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