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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창 사장, 금호산업 지분 첫 매입···지배력 넓힌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장남인 박세창 사장이 금호산업 주식을 사들였다. 본격적인 승계 작업에 돌입한 만큼 그룹 영향력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6차례에 걸쳐 금호산업 주식 총 11만3770주(0.31%)를 장내 매수했다. 약 10억원 어치로, 박 사장은 근로소득 등 자기자금을 활용했다. 박 사장이 금호산업 지분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는 지배구조 최상단에
금호家 10년째 ‘형제의 난’···그 중심엔 아시아나항공 있다
금호그룹 오너 2세인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간 신경전이 또다시 시작됐다. 두 형제는 2010년 경영분리 이후 사사건건 충돌하고 있는데, 중심에는 항상 아시아나항공이 자리했다. 6일 재계 등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아시아나항공이 추진하는 무상균등감자에 동의할 수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일 결손금 보전과 재무구조 개선을 사유로 3 대 1 감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아시
금호리조트 통매각···골프장 ‘후끈’ 리조트 ‘찬밥’?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불발로 우려되는 자금난에 대비하기 위해 금호리조트를 매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를 누리는 골프장 사업은 흥행이 예상된다. 하지만 리조트 부문이 코로나19 유탄을 정면에서 맞은 만큼, M&A 매력도를 떨어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7일 재계와 투자은행(IB)업계 등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최근 금호리조트 매각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골프장
금호그룹, 전방위 현금확보···‘팔 수 있는건 팔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유동성 확보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불발로 그룹 전체가 채권단 수혈을 받는 만큼, 자발적인 자본확충이 불가피하다. 21일 재계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금호그룹은 최근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자구안을 제출했다. 이 자구안에는 금호리조트 매각 등 다양한 검토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은 채권단과 협의를 거쳐 최종 방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그룹의 몸집 줄이기는 아시아나항공이 촉발했다
위기의 금호그룹, 금호리조트도 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 영향으로 금호리조트를 매물로 내놓는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채권단에 금호리조트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각은 모든 자산을 묶어 파는 통매각이 유력하나 분리매각 가능성도 열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리조트는 골프장 아시아나CC와 경남 통영마리나리조트, 강원 설악리조트 등의 콘도시설를 보유 중인 알짜 계열사로 꼽힌다. 지분은 현재 금호티앤아이, 아시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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